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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바디, 인바디 활용한 기능의학검사 웨비나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인바디(각자대표 차기철, 이라미)가 오는 17일 오후 1시 10분 '인바디 검사 후 기능의학검사로 연결시키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웨비나를 진행한다.이번 웨비나에서는 인바디 검사로 나타나는 각 체성분 항목 해석을 통해 예측 및 파악할 수 있는 환자의 영양, 질환 상태, 치료 방법 등을 공유하고 기능의학검사 결과 분석 시 인바디 결과와 종합해 환자의 상태를 더욱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웨비나에는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배지선 이을디에이징클리닉 원장이 연사로 나서 직접 인바디를 활용해 환자들을 진료하며 접한 다양한 사례와 활용 방안 등을 소개한다. 배지선 원장은 한국영양의학회 총무이사, 대한비만미용학회 학술이사, 대한기능의학회 기능의학인증의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기능의학 전문가다.웨비나는 ▲기능의학검사에 활용되는 인바디 항목과 해석 ▲인바디검사 후 기능의학검사 연결하기 ▲케이스 소개 순으로 진행된다. 인바디 항목과 해석 챕터에서는 실제 인바디 결과지를 토대로, 골격근량, 체지방량, 세포외수분비, 전신위상각, 내장지방단면적, 무기질, 기초대사량 등 인바디 검사 결과 확인 가능한 항목 결과를 통해 어떤 질환을 예측할 수 있는지, 어떤 영양이 부족한지, 어떤 기관을 재검사해야 하는 지 전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소개한다.이어 인바디검사 후 기능의학검사 연결하기 챕터에서는 다양한 기능의학검사 시 나타나는 결과와 체성분 분석 결과를 종합해 질환의 원인을 더욱 명확하게 파악해 진단하는 방법을 공유한다. 대표적인 기능의학검사로 꼽히는 장내 미생물 검사, 지방산 분석 검사, 자율신경계검사, NK세포 활성도 검사 등을 사례로 들어, 인바디를 활용한 고도화된 기능의학검사 방법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룰 계획이다.기능의학검사는 질병이 생기는 원인 및 환경에 주목한 검사다. 대부분의 현대의학이 질병의 발견과 이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 치료에 중점을 두었다면, 기능의학검사는 증상 및 원인을 찾아 몸을 회복시키는 데에 집중한다. 증상 위주의 검사가 아닌, 증상의 원인과 이력을 찾기 위해 모발, 소변유기산, 장내세균 등을 검사해, 환자의 과거 영양이력 등까지 모두 발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반 건강검진과 차별성을 보인다.인바디는 웨비나 진행 중 의료진들에게 받은 질문을 기반으로 추가 콘텐츠를 제작 및 배포해, 체성분 측정 및 기능의학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기프티콘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인바디 웨비나는 16일까지 메일(jmj@inbody.co.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신청 완료 시 웨비나 접속 링크 및 참여 방법 등을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인바디 BWA파트 신현주 파트장은 "코로나로 예방의학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기능의학에 대한 의학계에 관심도가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의료진에게 인바디의 임상적 효용성을 알려 진료 환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01-16 11:49:58의료기기·AI

주치의제 강조나선 기능의학 의사들…제도권 진입 촉구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대한기능의학회가 기능의학을 기반으로 한 주치의제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선 관련 검사·치료가 제도권에 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다.대한기능의학회는 지난달 30일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능의학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기능의학에 대한 임상·학술적 기반을 다져 정부·국민 이해도를 높이겠다는 목표다.대한기능의학회 이재철 회장우리나라에서 가정의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가정의학과가 만들어진 것처럼, 최종적으로 가정의학을 하나의 전문과로 만들겠다는 것.이와 관련 기능의학회 이재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질병 개념에서 치료·검사하는 현대의학과 달리, 기능의학은 건강에 집중해 그게 준하는 검사로 질병을 미리 예방하는 근거 중심 의학이다"라며 "기능의학을 전문과로 만들어 주치의제도를 실현하는 것이 우리가 원하는 방향이다. 이를 통해 개별 맞춤 의학을 실현한다면 국가에서 모든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고 강조했다.이어 "여기에 정부·지자체 등에서 나서준다면 국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본 학회가 메디칼허브 역할을 하며 우리나라만의 시스템을 해외에 수출할 수 있을 정도로 기능의학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기능의학회 김광민 이사장은 기능의학의 정의를 설명했다. 그는 기능의학은 질병을 치료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인체 전체를 고치는 예방적인 의학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선 음식·문화·사회 등 생활 습관과 정신의학적 측면까지 다뤄야 한다는 설명이다.기능의학적 관점에서 질병의 원인이 되는 7가지 핵심 불균형 사항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이에 접근하기 위해 ▲소화·흡수·장내미생물·호흡 등 동화작용 ▲염증·면역·미생물 등의 방어와 수리 ▲사립체 조절 등 에너지 생성 ▲독성·해독 등 생체변환과 제거 ▲심혈관계·임파계 등 수송 ▲내분비·신경전달물질·면역전달 등 신체 기관 간 커뮤니케이션 ▲신체 구조 건전성 등에 문제가 생기면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와 관련 김 이사장은 "기능의학은 질병의 증상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원인을 찾고 예방의학적 측면에서 관리를 도모한다"며 "단순히 질병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최고의 건강 상태를 지향하는 학문이라고 볼 수 있다"고 부연했다.이 때문에 기능의학적 검사들은 현대의학적 검사에 더해 소화 기능, 에너지 대사, 스트레스 등 보다 광범위한 영역을 다룬다는 설명이다. 또 이 같은 검사들은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이뤄진다고 강조했다.대한기능의학회 김광민 이사장이어 편두통 환자의 사례를 제시하며 약물치료에도 증상이 재발한다면 기존 병력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짚기도 했다. 이 환자가 항생제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다면 소화 기능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고 이로 인한 면역 반응으로 두통이 생겼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원인불명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에는 기능의학적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이다.김 이사장은 "기능의학은 약으로 편두통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기전을 파악해 원인을 해결한다. 증상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뜻"이라며 "편두통을 일으키는 밀가루 음식을 먹지 못하게 하거나 염증을 유발하는 불균형 관계를 치료하는 것이 기능의학적 접근"이라고 강조했다.대체의학과의 차이점은 분명히 했다. 기능의학은 철저히 과학적인 근거를 중심으로 이뤄진다는 설명이다. 아직 근거가 미비한 부분에 대해서도 임상의학적 근거를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질 관리를 위한 회원교육 및 인증의제 운영상황도 조명했다. 내년 발간 예정인 기능의학회 학술지에 대한 등재신청도 계획 중이다.대한기능의학회 기자간담회 현장기능의학회는 기능의학의 당위성이 정부와 국민에게 인식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령화 사회에 따른 의료 패러다임 변화에 기능의학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이와 관련 이 회장은 "기능의학은 국민이 어렸을 때부터 죽을 때까지 치료가 가능한 의학이다. 현재는 이미 질병에 걸린 환자를 검사해 교육하고 식이조절을 하는 식"이라며 "이는 실질적으로 우리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방식이다. 만약 지자체마다 주치의가 있다면 어렸을 때부터 관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이를 통해 아예 만성질환이 생기지 않게끔 한다면 국가도 의료비 지출 줄일 수 있다"며 "기능의학은 미국에서 생겼지만, 우리나라에서 집대성할 수 있고 실제 많은 데이터가 많이 쌓이고 있다"고 말했다.김 이사장은 "어느 의학이 더 낫다는 얘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다. 현대의학의 약물·수술 치료가 당연히 효과는 더 좋고 인정할 부분은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기능의학은 여기에 덧붙여 시행할 수 있는 영역으로 현대의학과 상호보완해 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기능의학회 박진규 법제이사는 기능의학이 제도권에서 벗어나 있는 상황을 우려했다. 관련 검사가 급여는 물론 비급여 항목에도 포함돼있지 않아 환자가 원해도 시행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지적이다.이와 관련 박 법제이사는 "현재 기능의학적 검사 중에 건강검진센터를 통해 검진 형태로만 받을 수 있는 것이 많다"며 "기능의학을 확대하고 이를 국민에게 제대로 알리기 위해서는 검사가 기본이 돼야 하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이를 활성화할 방법이 없다. 환자가 원한다면 관련 비용을 100% 부담하게 해서라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12-05 05:31:00병·의원

의사듀오, 삭감에 지친 의사 위한 위로곡 '심평의학' 발매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두 의사가 심평의학에 좌절한 동료들을 위로하기 위한 디지털 싱글 음원을 발표했다.27일 의료계에 따르면 삭감에 상처받는 의사의 심정을 담은 음원 '심평의학(처방하다가…)'가 지난 21일 발매됐다. 성남시의료원 이승화 가정의학과 과장과 한양대 의대에 재학 중인 최원유 선생은 의사그룹 '하우더(HowDr)'를 결성하고 각각 가족주치의, Dr. JayU로 가수명을 정했다.심평의학(처방하다가…) 커버이들의 그룹명은 둘의 이름 끝 자와 닥터의 중국어 발음을 조합해 지었다. 작곡은 Dr. JayU가 담당했으며 2008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금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현재는 의사면허를 취득한 뒤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아크릴'에서 의학 자문을 하며 음악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작사와 보컬을 맡은 가족주치의는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의무이사, 대한가정의학회 학술·교육·간행위원,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 홍보이사, 대한기능의학회 홍보이사, 대한금연학회 정보이사, 한국영양의학회 간행이사, 대한통합암학회 학술이사, 대한여행의학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심평의학(처방하다가…)은 환자 진료와 청구, 삭감 등으로 고군분투하는 의사들의 애환을 담았다. 의사의 의학적 판단기준을 근거중심의학이 아닌 보건복지부·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고시기준인 소위 심평의학에 맞춰야 하는 현실을 꼬집고, 이 같은 현실에 상처 받은 의사들에게 위로를 건네기 위함이라는 게 하우더의 설명이다. 하우더는 앞으로도 의사들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노래를 계속 만들어 음악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Dr. JayU와 가족주치의는 "심평의학을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검사와 처방에 지장이 없는 교과서적인 진료를 할 수 있는 현실이 오길 바란다"며 "어려운 의료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환자 진료에 애쓰시는 모든 의사들에게 같은 동료인 우리가 만들고 부른 본 노래가 작은 미소를 가져오고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22-06-27 12:21:19병·의원

박진규 이사장, 신경외과병원협의회 신임 회장 선출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갈렌의료재단 PMC박병원 박진규 이사장(58, 사진)이 지난 25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5회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제2대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신경외과병원협의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초대 장일태 회장(나누리의료재단 이사장) 후임으로 부회장을 맡고 있던 박진규 이사장을 회장으로 추대했다. 신경외과병원협의회는 척추 및 관절질환과 뇌질환 등을 주로 진료하는 신경외과 주축 병원들의 학술단체로 전국에서 약100여개의 병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박진규 신임 회장은 평택에 위치한 갈렌의료재단 PMC박병원의 설립자로 신경외과 전문의이며 순천향의대와 포천중문의대 임상외래교수를 맡고 있다. 그는 △대한신경외과학회 상임이사 △대한신경외과의사회 수석 부회장 △대한기능의학회 법제이사 △척추신경외과학회 상임이사 △경기도의사회 부의장 △지역병원협회회 공동회장 △대한의사협회 기획이사 등 국민건강과 의료계에서 왕성한 활동 중이다.
2019-08-26 10:58:37병·의원

기능의학회, 개원의 대상 동계 심화 연수강좌 마련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대한기능의학회가 만성피로의 원인과 치료를 중심으로 1~3차까지 동계 심화 연수강좌를 마련했다. 이번 연수강좌는 개원의를 대상으로 기능의학의 개념부터 소화기, 해독, 심혈관대사, 면역, 호르몬(신경전달물질) 등을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 첫번째 연수강좌는 2019년 1월 20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의생명산업연구원 1002호에서 'Using the Functional Medicine matrix model, mitochondrial health'을 주제로 실시한다. 이날 강좌에서는 반에이치의원 이재철 원장이 기능의학의 개념과 정의에 대해 강의를 실시하고 이어 현 이사장인 아주대병원 김광민 교수가 mapping the territory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어 두번째 연수강좌는 같은 장소에서 1월 27일 열릴 예정으로 'Gut and Histamine syndrome'을 주제로 다룬다. 이날 강좌는 장 면역의 중요성과 함께 뇌와 장의 긴밀한 관계에 대해 다룬다. 이와 더불어 장 면역과 연관해 피부질환 및 자가면역질환 알러지 증상에 대해서도 치료법을 제시한다. 3차 심화 연수강좌는 2월 10일 성의교정 의생명산업연구원 1003호에서 열리며 호르몬 및 신경전달물질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룬다. 즉, 호르몬의 밸런스의 중요성과 함께 문제가 발생했을 때 대처법을 소개한다. 이에 대해 기능의학회 이재철 신임회장은 "기능의학을 마스터할 수 있는 강좌를 1~3차에 걸쳐 진행하게됐다"며 "개원의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2018-12-18 11:07:26학술

PMC박병원 박진규 원장, 말초신경학회 회장 취임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대한말초신경학회 제 10대 회장에 PMC박병원 박진규 병원장(사진)이 취임했다. 대한말초신경학회는 최근 순천향대 서울병원에서 제9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박진규 병원장을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중소병원장이 회장에 취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말초신경학회는 전국의 신경외과 교수와 개원 의사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말초신경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다루는 학술단체이다. 신임 박진규 회장(57)은 경기 평택에 위치한 갈렌의료재단 PMC박병원의 설립자로 순천향의대와 포천중문의대 임상 외래교수이다. 박 회장은 대한신경외과학회 상임이사, 대한신경외과의사회 수석 부회장, 대한기능의학회 법제이사, 대한개원의협의회 상임이사 등 국민 보건향상과 의료계 발전에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2018-01-30 10:03:49병·의원

병의원 건강기능식품 ‘Dr.PNT’ 런칭 심포지엄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녹십자웰빙(대표 유영효)이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병의원 전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Dr.PNT’ 발매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Dr.PNT는 기능의학 전문의들이 약 20년간 환자들을 진료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에 맞는 필요 영양성분을 공급해 건강에 도움을 주도록 개발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심포지엄은 대한기능의학회 등 국내 영양치료 관련 학회 임원 및 서울지역 개원의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양처방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심포지엄에서 김상만 녹십자 아이메드 원장은 ‘임상에서의 영양처방’, 주남석 아주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영양치료를 위한 검사와 해석’에 대해 발표했다. 김상만 원장은 “헬스케어 패러다임이 질병치료에서 건강수명관리로 변화하고 있다”며 “만성질환은 영양불균형에서 초래됐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능의학검사와 진단을 통해 환자 개별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 영양처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주남석 교수는 “영양치료를 위해서는 의사 문진을 통해 환자를 1차 진단을 하고 유기산 검사 등 검진결과를 바탕으로 환자 상태를 정확하게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적절한 홈케어 차원의 서플리먼트와 메디케어의 정맥주사요법 처방이 이뤄지고 궁극적으로 환자의 라이프스타일 개선이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녹십자웰빙 김상현 영업본부장은 “앞으로 개인맞춤영양치료가 사회적으로 정착되면 병의원 중심 건강기능식품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녹십자웰빙은 정맥주사요법과 더불어 병의원 건강기능식품 출시를 통해 개인별 맞춤영양 서비스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Dr.PNT는 병의원 전용 유통제품으로 ▲에너지업 ▲에너지밸런스 ▲알지큐 ▲테아닌 ▲카테킨 ▲코큐비 ▲코큐텐 ▲리버마린 ▲클리마젠 등 에너지·항산화·디톡스·갱년기 4개 제품군 9개 제품으로 구성돼있다.
2016-05-05 22:42:10의료기기·AI

"제약 제품설명회·보완대체요법 보수교육 평점 불인정"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제약광고 설명회를 비롯해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보완대체요법 의료인 보수교육(연수교육)에 대해 평점이 인정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최근 의사협회와 치과의사협회, 한의사협회 및 간호협회 등 의료인 중앙단체에 의료인 보수교육 인정 가이드라인을 전달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서울 양천구 다나의원 1회용 주사기 재사용 사태를 계기로 의료인 보수교육 강화 후속조치로 풀이된다. 복지부는 의사협회의 보수교육 가이드라인을 타 의료인단체에 일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의사협회는 연수교육 장소와 제약광고 및 의료제품 설명회 불인정, 인증서 발급 등 상업적 연수교육 불인정, 한의사 강사 제한, 과학적 근거가 미약한 보완대체요법 및 병원 내 직원 정규교육 불인정 등 7항의 가이드라인을 복지부에 전달했다. 여기에는 불특정 다수가 참여하는 연구강좌에 총동문회 정기총회 등이 포함된 연수교육의 경우 연수교육과 행사를 분리해 진행할 것을 주문했으며 의료윤리와 의료법 그리고 세무회계 등 의료단체의 빈번한 연수 프로그램을 2평점으로 제한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현재 의사협회는 대한정주의학회와 대한밸런스의학회, 대한기능의학회,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등 4곳 학술대회 연술평점을 기준 미달로 기각한 상태이다. 의료자원정책과(과장 임을기) 관계자는 전문기자협의회 소속 기자들과 만나 "의협 가이드라인이 합당하다고 판단해 이를 인정했다. 연수평점 기각 단체를 전달해오면 내부 검토를 거쳐 승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료계 일각에서 제기하는 다나의원 사태를 전체 의사로 확대 적용한다는 지적에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의료인에게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고 있다는 것은 확대 해석이다. 공무원도 엄격한 복무규율 지침을 적용하고 있다"면서 "다나의원 사태를 계기로 일회용 재사용 기관이 더 있다는 사회 전반의 비판적 시각이 강하다"고 답했다. 그는 "보수교육의 엄격한 관리를 통해 의료인 스스로 국민적 신뢰를 강화하는 데 노력해야 자율징계권 요구도 설득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복지부는 원주 H정형외과와 충북 제천 Y의원의 주사기 재사용 사태와 관련 해당 의료기관 및 의료인 처분을 검토 중인 상태이다. 의사협회 연수교육 계획신청 승인 체크리스트.
2016-03-03 05:05:50정책

"음식부터 건강식품까지, 포괄적 치료방향 제시하겠다"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우리는 다르다." 최근 2년 새 대한기능의학회, 대한밸런스학회, 대한정주학회 등 질병의 예방과 개인별 처방에 초점을 맞춘 학회들이 경쟁적으로 등장한 가운데 대한영양약물의학회도 이에 가세했다. 개원의 중심의 학회 탈피와 근거·예방 중심의 치료 패러다임 전달이라는 목표를 세운 영양약물의학회(회장 이승남)는 이사의 1/3을 교수진으로 구성하는 차별화로 '승부수'를 띄웠다. 12일 영양약물의학회는 그랜드힐튼서울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창립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약물에 의존한 처방을 보완하기 위한 영양치료의 개념 설파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의학회가 내세운 '영양약물' 치료란 약물 검사와 음식(건강식품 포함)과 운동까지 포괄하는 환자 맞춤형 처방이다. 질병의 발병 이후 질환의 증상 억제를 목적으로 하는 치료가 아니라 약물 처방과 음식물 섭취, 운동 치료 등을 통합해 사전에 예방하도록 하는 개념이다. 이승남 회장은 "새로운 약물 검사 등을 알려주면서 음식과 건강식품까지 포함해 포괄적인 치료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기존 학회가 질병의 치료법에 집중했다는 점에서 다른 지향점을 가졌다"고 강조했다. 이승남 회장 그는 "현대의 의료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은 약물에 의존한 처방이 아니라 영양치료를 포괄하는 환자 중심의 통합적 치료다"며 "이에 표준적 약물 처방 가이드와 최적의 영양치료, 건강식품의 정보 제공을 위해 학회를 발족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근 신생 학회로 자리매김한 기능의학회나 밸런스학회, 정주학회 역시 기존 학회들과의 차별화 전략으로 맞춤형 처방과 영양 상태의 조화 등을 내세운 바 있다. 이에 이재호 감사는 "비슷한 목표를 가진 신생학회들이 앞서 발족한 것이 사실이지만 영양의학회만의 변별력이 존재한다"며 "특히 기존 학회들이 다소 부족했던 학술적 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까지 의사들이 건기식을 추천하더라도 자신감이 없었던 이유는 학술적 기반이 부족했기 때문이다"며 "연령별, 질환별로 필요한 학술 근거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회원들에게 제공하는 역할을 영양약물학회가 하겠다"고 설명했다. 개원의 중심의 다수 학회가 의욕적으로 발족했지만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진 이유는 '학술적 근거'라는 원동력이 부족했다기 때문이라는 것이 이재호 감사의 판단. 의학회는 개원의 중심의 타학회와 달리 상임이사진의 절반을 대학교수로 채우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재 서울대 가정의학과 조비룡 교수를 비롯해 ▲중앙대 내분비내과 김재택 교수 ▲중앙대 소화기내과 김정욱 교수 ▲분당제생병원 가정의학과 박영규 교수 ▲녹십자 건강증진센터 김동환 진료과장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용제 교수 등이 부회장부터 학술부회장, 학술이사에 두루 포진해 있는 상태. 이재호 감사는 "금연 상담 수가가 인정된 것처럼 급성기 위주의 처방만 급여로 인정받는 시대는 지났다"며 "이와 마찬가지로 건강기능식품이나 항산화 식품 추천 등 영양약물 관련 상담이 질병예방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2015-04-13 05:32:44병·의원

"돈 쫓는 학회, 순수 학문 외면 씁쓸"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현 제도가 기능의학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건강보험이 안되니까 돈을 쫓는 의사들이 공부하러 오지 않기 때문이지요." '기능의학 전도사'를 자처하는 대한기능의학회 최낙원 회장이 최근 학회의 비급여 강좌 범람 추세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가했다. 미국을 비롯한 여러 선진국에서 기능의학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반면 한국은 비급여에 매몰된 학회 풍토로 인해 의사들의 기능의학 외면하고 정부 역시 제도권 진입을 막고 있다는 진단이다. 최낙원 회장은 23일 "기능의학이 발전하지 못하는 이유는 현 제도 때문이다"면서 "건강보험 미적용 뿐 아니라 급여냐 비급여냐를 두고 싸우는 사이 의사들은 학회를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능의학이란 인체 본연의 생화학적 흐름이 잘못돼 여러 세포의 기능적 저하를 시작으로 결국 중증 질환으로 발전할 때, 문제의 근본 원인과 메커니즘을 찾아 인체 스스로 본연의 치유능력을 회복하도록 유도하는 의학. 외국에서는 의료 시술에도 호전되지 않는 환자나 동일한 치료를 해도 효과가 떨어지는 환자 등에게 개인별 맞춤 처방으로서 인기를 끌고 있다. 최 회장은 "우리나라 의학이 제도권 의학이기 때문에 돈이 안 되면 공부도 하지 않는다"면서 "피부, 미용, 비만처럼 오늘 배워서 내일 써먹을 것이 없으면 학회에 안 온다"고 비판했다. 그는 "예전에 기능의학을 한국에 도입하려고 했던 의사들도 근거를 만들어 제도권에 진출하려는 노력을 게을리 했다"면서 "비급여 학회 풍토에 휩쓸려 그저 적당히 비급여로 돈을 받는 식으로 본질을 해쳐왔다"고 꼬집었다. 비급여 술책이 횡횡하는 사이, 기능의학이 본래의 학문적, 학술적 가치를 잃었을 뿐 아니라 심사평가원에서도 그 효용성에 대한 곱지않은 시선을 보내게 됐다는 것. 이런 잘못된 인식 전환을 위해 공청회 등 근거 창출 노력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최 회장은 "좋은 의학이 뿌리내리려면 상업적이지 않고 순수 아카데믹한 면모를 보여야 한다"면서 "기능의학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확산시키기 위해 5월과 6월 두번의 공청회를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5월 25일에는 기능식품 공청회를, 6월 21일에는 기능의학 공청회를 개최한다"면서 "식약처, 심평원 관계자를 초청해 기능식품과 의학이 도대체 뭘 할 수 있는지 보건당국자에게 알리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능식품 공청회를 통해 치료효과를 보장하는 듯 과장해서 파는 기능식품에 대한 엄격한 기준 마련을 요구하겠다"면서 "한편 기능의학 공청회에서는 학회가 모은 임상적 근거 등을 공개해 인식 전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6월 공청회를 통해 학회가 제작한 기능의학의 적용 가능 가이드라인을 공개하는 등 제도권 진입과 학문으로서의 지위 인정 작업에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것이 최 회장의 계획. 최 회장은 "외국 학회에 가보면 연자들이 강연에 앞서 '어떤 제품, 제약사와 상관이 없다/있다'고 밝히는 장면이 인상 깊다"면서 "순수 아카데미 지향을 목표로 학회를 창립한 만큼 건전한 풍토 조성을 위해 신념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14-03-24 06:03:13병·의원

"기능의학은 저수가 환경의 해법될 것"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때문에 관상동맥 수술까지 필요했던 사람이 접니다. 하지만 기능의학을 통해 병의 근본에 접근하면서부터 사람이 바뀌었지요." 기능의학이란 무엇이고 왜 필요한 걸까. 임상적 근거없이 효과만 과장하는 것은 아닐까. 3일 서울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대한기능의학회 창립 겸 첫 학술대회를 가진 최낙원 회장은 "기능의학은 질병에 대한 접근 방법부터 기존의 현대의학과 다른 해법을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기능의학이란 질병의 '현상' 치료에만 국한하지 않고 발병 원인을 찾아 고치는 이른바 원인 치료다. 현대의학이 진단과 약물 치료·수술, 증상 억제나 호전을 강조한다면 기능의학은 개인적 차이를 고려해 질병의 원인을 찾아 생활습관 변화를 유도한다는 점에서 환자 중심 의학이다. 최낙원 회장 최 회장은 "정상적인 생리 기능을 방해하는 것을 제거하고 필요한 것을 보충해 인체 스스로의 치유 능력을 강조한다는 것이 바로 기능의학의 핵심"이라면서 "기존의 의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다양한 증상에 적용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아토피를 앓고 있는 환자가 항히스타민제 등의 약 없이도 자가 면역 시스템을 통해 건강한 상태로의 회복이 가능하다는 것. 그는 "기능의학회의를 창립한 이유는 의학이 가지는 의의가 큰 데 반해 국내에서는 제대로 된 연구나 접근이 이뤄지지 않은 이유가 크다"면서 "이런 편견을 깨기 위해 과학적 근거나 임상 실례 쌓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능의학이 저수가 환경에 허덕이는 국내 보건의료에 청사진이 될 수 있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최 회장은 "건보 재정이 많이 소요되는 국내 보건의료 정책의 문제는 바로 발병 이후에 치료를 한다는 것 때문"이라면서 "기능의학을 통해 질병의 사전 진단과 예방에 집중한다면 건보 재정의 절약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책 입안자들도 기능의학의 긍정적 효과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져주길 바란다"면서 "향후 기능의학이 수가 인정을 받거나 인정 비급여로 될 수 있도록 과학적 근거 제시에 주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창립총회에는 노환규 의협 회장과 문정림 의원, 김일중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 임수흠 서울시의사회장이 내빈으로 참석하고 400여명이 등록할 정도로 개원의들의 관심도가 높았다.
2013-03-04 06:20:08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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